2016-10-28
서울시가 2016년 ‘제3회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를 28일(금)부터 11월 30일(수)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비영리법인, 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201개 단체와 기업을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해오고 있다.
공모 소재는 기부와 나눔,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과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매체, 디자인, 인쇄 제작 등 전체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지원하는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서리, 출입문 스티커, 가로판매대 등 약 6,900면이다.
선정된 소재의 광고 디자인은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5년째 서울시 희망광고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선정된 201개 단체의 광고시안을 무료로 제작하여,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 단체는 15개 내외이며, 선정 소재에 대한 홍보는 제작 기간을 거친 후,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