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국산 목재 공예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대한민국 목공예 작가 특별 초대전’이 펼쳐지는 것.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려 이용을 촉진하고자 계획된 이번 초대전은 미디어우드의 주최·주관,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전시에는 강혜진, 김원삼·노원옥, 김준연·박홍락·임무빈, 마상열, 박병철·박광윤, 박석규, 안복순, 이동술 외 3인, 이명균, 최재경 등 총 10팀, 17명의 목공예 작가가 참가, 실생활 목공예 제품과 목공예 작품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모두 국산 목재로 제작됐으며 그 중에서도 ‘느티나무’, ‘참죽나무’, ‘오동나무’ 등이 많이 사용됐다. 전시작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우든 펜, 목재 소품, 우드 안경, 액자, 주병 등과 목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솟대, 목조각, 원목 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디어우드는 “다수의 목공예 작가들이 개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통해 국산 목재 저변 확대는 물론, 국산 목재를 활용해 제작한 목공예 제품의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