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2016-10-17
장르간 융합으로 탄생한 신기술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축제인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이 오는 10월 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KT가 2011년부터 주최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개편 및 확장한 행사다. 이번 개편을 통해 KT는 VR, 드론 같은 신기술을 만난 영상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오픈콜(일반공모)’, '크리에이터스 매시업(전문가초청)’,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 총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공모를 통한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까지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
오픈콜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M(Moving image: 단편영화, 미디어아트, 모션그래픽 등 예술영상), S(Stylish life: 나를 스타일리시하게 하는 패션, 요리, 메이크업, 게임 등 BJ영상), G(Glittering day: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 익스트림스포츠, 축제 등 자유영상)였다. 본선 및 최종 수상작은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VOD로 상영된다.
'크리에이터스 매시업’에서는 여러 장르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 영역과 VR, 드론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강연과 공연을 열 예정이다.
참여 예술가로는 영상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진출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종열 감독,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어〉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아이돌 뮤직비디오 프로듀싱 선구자 쟈니브로스, 〈닌자 어쌔신〉, 〈스파이더맨 3〉 등 영화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한 이희복,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독보적 아티스트 이디오테잎 등이 있다.
'브랜드마켓’에서는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하여 만든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시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적 드론 제조사인 DJI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과 함께 드론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최고 VR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인 AVA엔터테인먼트는 360도 라이브 돔 씨어터에 VR 체험장을 마련하고, VR촬영에 대한 홍상용 감독 특강을 연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ashupgiga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