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꼴 프로젝트 | 2016-10-04
폰트와 폰트를 만든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담은 잡지 〈모임꼴〉이 창간된다.
〈모임꼴〉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폰트 디자이너가 만든 폰트를 소개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디자이너의 고군분투기를 들어보는 잡지다. 또, 폰트와 폰트 디자인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현직 폰트 디자이너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이외에도 폰트 용어 풀이와 2년째 하나의 한글 폰트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의 작업일기 등을 담는다.
발행과 기획은 이용제 교수가 맡았으며, 권진희·최종원·김태룡 등 각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도 폰트까지 디자인하는 3명의 디자이너들이 기획 및 디자이너로 참여한다. 덕분에 전문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깊은 내용뿐 아니라 실용적인 내용까지 다룬다.
창간호에서는 ‘청월체’가 소개된다. 청월체를 만든 채희준 폰트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폰트의 특징과 디자이너가 어떤 마음을 지니고 폰트를 만들었는지 들어본다. 또한 이용제·김초롱 폰트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폰트 디자이너가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와 엑기스만 모아 최대한 쉽게 구성한 한글 디자인 용어 정보 섹션도 만날 수 있다.
잡지 〈모임꼴〉은 현재 텀블벅에서 후원을 진행 중이다. 후원 금액은 10,000원부터 시작하며, 후원자들에게 〈모임꼴〉 창간호 혹은 청월체 포스터가 제공된다. 또한 후원자는 후원 금액에 따라 굿즈를 선택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 시, 폰트 ‘청월체’의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오는 11월 1일에 만날 볼 수 있다. 잡지 <모임꼴>은 앞으로 총 12호만 격월로 발행될 예정이다.
폰트 잡지 〈모임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텀블벅에서 ‘모임꼴’을 검색하거나 혹은 하단의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잡지 〈모임꼴〉 텀블벅 후원 페이지: tumblbug.com/moimggol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