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30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으로 간결한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구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G SIGNATURE’가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일본디자인진흥회가 29일 발표한 ‘굿 디자인상 2016(Good Design Award 2016)’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Best 100’에 선정됐으며 ‘LG 시그니처 세탁기’,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제품 14개가 우수디자인으로 인증 받았다. 16개 수상은 국내 기업 중 최다 실적으로 디자인 경쟁력 우위를 입증했다.
‘Best 100’에 선정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올해 4월 일본에서 출시된 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7mm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 이 제품은 앞뒤와 양옆 어디에서 보더라도 유려한 조형작품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심사위원단은 “안정감을 주며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외관을 브러쉬로 수백 번 이상 곱게 긁는 방법으로 처리, 스테인리스 본연의 은은하고 화려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표면에 블랙다이아몬드 코팅을 적용, 냉장고 문이 닫힌 상태에서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빛을 차단하고 은은한 광택을 유지시켰으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주부들의 행동을 충분히 관찰하고 이해한 UX(User Experience)가 반영된 꿈에 그리던 냉장고”라고 극찬받았다.
이 밖에도 21:9 화면비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 슬림 노트북 그램 15, G5 & friends, 롤리 키보드 2 등 총 16개의 LG전자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상무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정제된 디자인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LG시그니처 디자인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iF 디자인상(iF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글로벌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상’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으며, 공업 제품에서 이벤트 활동까지 종합적인 카테고리로 디자인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