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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제8회 ART ROAD 77 아트페어 2016’

2016-10-05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6’ 전이 오는 9일까지 헤이리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6’ 전이 오는 9일까지 헤이리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6’ 전이 오는 9일까지 헤이리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게 된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52인의 화첩기행’으로 마치 풍경그림을 담은 한 권의 화첩을 넘겨보듯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그간 ‘아트로드77아트페어’를 통해 발굴한 청년작가를 포함하여 풍경을 모티프로 작업을 하는 현대미술가 52인으로, 전시구성은 ‘청년작가전-길 위의 풍경‘과 ‘중견작가 기부전-예술, 나눔’ 2개의 섹션으로 구분했다.

 

‘청년작가전-길 위의 풍경’, 강정헌 김건일 김동기 김봄 김승택 김성진 (사진제공: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청년작가전-길 위의 풍경’, 강정헌 김건일 김동기 김봄 김승택 김성진 (사진제공: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전시Ⅰ ‘청년작가전-길 위의 풍경’에는 37인의 청년작가가 참여했다. 동양적 시점으로 그려진 이상적 산수풍경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분히 회화적인 기법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그리는 김건일, 김성진, 박능생, 박병일, 박보영, 박영길, 이현열, 정희정은 시각적 이동에 의해 여러 지점에서 획득한 풍경들을 재조립하고 반추한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보여 준다. 풍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화와 순환의 과정을 여러 겹의 이미지로 재구성한 디지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원철은 시간의 풍경을 담아내고, 이은열은 밤 풍경을 목도하며 풍경에서 오는 여러 감정들을 담아내고 있다.

 

‘중견작가 기부전-예술, 나눔’, 강운 강혜경 권사극 백순실 (사진제공: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중견작가 기부전-예술, 나눔’, 강운 강혜경 권사극 백순실 (사진제공: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전시 Ⅱ ‘중견작가 기부전-예술, 나눔’은 예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작가들의 마음이 담긴 섹션으로, 국제아동권리기구인 ‘Save the Children’이 함께 해 그 의미가 크다. 지난 7년간 아트로드77이 추진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작품기부에 동참해온 배병우, 백순실, 최승천, 한생곤을 비롯하여, 강운, 김용철, 강혜경, 권사극, 박현경, 백중기, 성낙중, 오상일, 이종구, 임현락, 장민숙, 황옥희 작가까지, 진지한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올곧게 작업에 매진하는 화단의 중견들이 동참하여 청년작가들을 격려하고 지원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문의 사항은 02-734-1054 또는 www.artroad77.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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