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8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instax SHARE SP-2)’의 국내 판매가 8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로 이전 모델에 비해 인화 품질, 출력 시간, 충전 방식 등 주요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높아진 편의성이 특징인 이번 제품은 해상도가 254dpi에서 320dpi로 높아져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또 사진 데이터의 전송부터 출력까지의 시간이 16초에서 10초로 단축되면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사진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250g의 무게와 이전 모델 대비 10% 감소한 부피로 휴대성도 높였다. 충전식 배터리, USB 충전방식 지원 등 사용이 편리해졌으며 배터리 완충 시에는 약 100장의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전용 모바일앱에서의 다양한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사진의 명도, 대조, 채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커스텀 필터’부터 2~4개의 사진들을 하나의 필름에 합치는 ‘콜라주 템플릿’, 하나의 사진을 2개의 필름에 분할하여 담을 수 있는 ‘분할 템플릿’ 등 새로운 필터와 템플릿이 추가되면서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자유로운 사진편집이 가능해졌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출시 2주 전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인화 속도 및 해상도 측면에서 월등히 좋아진 ‘인스탁스 쉐어2’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후지필름은 고객의 추억을 지켜주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아날로그 사진 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스탁스 쉐어2는 골드,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