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숍(사진제공: kcdf)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이 공예 문화의 확산 및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와 ‘공예문화진흥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문화의 융·복합 추세에 부응, 양기관이 갖고있는 콘텐츠의 강점과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데이터베이스와 축척된 상품 개발 노하우를 가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방대한 관광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국내외 박람회 참여, 공예 및 관광이 상호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나서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방안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의 거리인 서울 인사동에 각각 갤러리숍과 한국관광명품점을 보유하고 있는 양 기관은 이곳을 거점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품질의 우수 공예 문화 상품과 다채로운 관광 기념품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정철 원장은“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문화 브랜드 중 하나인 우수 공예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사동에 위치한 진흥원 갤러리에서 8월 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협약 체결과 함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특별회원 가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