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마리몬드, 보틀과 북커버 (사진제공: 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디자인 브랜드 ‘마리몬드’와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해 구매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라딘은 마리몬드의 ‘노란 장미’ 패턴을 활용해 북커버와 워터 보틀을 제작했다. 한일 역사 관련 도서를 포함해 3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북커버와 워터 보틀을 마일리지 2천 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정 기간 동안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배지’와 ‘팔찌’ 역시 알라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배지와 팔찌 판매 수익금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알라딘 도서팀 박하영 팀장은 “본 이벤트는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일 역사 관련 도서 및 관련 상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일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품 소진 시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심리치료를 받으며 그린 꽃 그림으로 에코백, 휴대폰케이스, 평화의 소녀상 배지, 팔찌 등을 제작해 판매해온 업체다. 해당 상품 수익의 일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NGO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