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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에서 즐거운 휴가를, ‘낙원어썸콘서트 & 시네마’

2016-08-03

낙원악기상가 멋진하늘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포스터 (사진제공: 낙원상가)

낙원악기상가 멋진하늘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포스터 (사진제공: 낙원상가)  

 

 

낙원악기상가 4층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음악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과 ‘낙원어썸시네마-본 투 비 블루’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8월 20일과 26일, 이틀간 열려 미처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지나간 휴가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부드러운 감성을 한껏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 20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은 현재 인디신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4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얼마 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3>에서 알프스 요들레이 청년으로 실력을 뽐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여성 2인조 어쿠스틱 팝 듀오 ‘어쿠스티’, 혼성듀오 ‘어쿠스윗’,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출연한다. ‘어쿠스윗’은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 <좋은 사람> 등의 OST를 불렀으며, ‘그_냥’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다. 무더운 여름밤을 어쿠스틱 선율로 채울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의 입장료는 1만 5000원이며,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하다.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에 처음 선보인 ‘낙원어썸시네마’는 8월에도 이어서 진행하게 되었다. 8월 26일 금요일 밤에 선보일 영화는 바로 로버트 뷔드로 감독의 <본 투 비 블루>다. 미국의 재즈 음악가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인 이 영화는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7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전날 밤에 상영한 <본 투 비 블루>의 감동을 이어줄 재즈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재즈 나잇’이라는 테마로 윤지희 트리오와 이예진 등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해줄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재즈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낙원어썸콘서트&시네마’는 낙원악기상가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낭만적이고 실속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만들어 줄 행사다. 근처 인사동과 익선동도 함께 둘러본다면 더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낙원어썸콘서트 & 시네마’의 온라인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enakwon.com/main/concert)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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