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8
서울문화재단이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Lincoln Center Education, LCE)의 교육 방법론을 알려주는 ‘2016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NewSEW)’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링컨센터에듀케이션의 핵심 노하우와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예술가, 예술교육가, 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창조적 교육을 희망하는 많은 교사와 예술교육가의 전문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협력 사업인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되었다가, 지난해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과 2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3년 만인 올해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작품 감상을 기반으로 창작하기, 질문하기, 성찰하기, 관련 정보 찾기 등의 교육 요소를 활용하는 LCE의 교육 방법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이 될 작품으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파도야 놀자>와 현대무용가 김보라의 <꼬리언어학>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예술가들의 특별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은 희망자에 한해 ‘교과연계워크숍’을 8월 8일부터 9일까지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LCE 방법론의 국내 적용 사례인 ‘어린이창의예술교육사업’의 수업내용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의 토론이 이루어진다. 공유를 통한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은 예술교육가의 현장 교육 방법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각 3일간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7월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창의예술학교(artsedu.sfac.or.kr)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수강생은 예술교육활동 경력을 포함 본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가치관과의 부합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서울지역 학교 교원 및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서울문화재단 TA는 우대한다. 중식과 교보재 일체가 포함된 수강료는 30만 원.
문의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2-758-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