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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해외 전시에 날개를 달자

2010-07-19


오는 9월, 모든 양식의 가구들이 전시되는 뫼블르 파리 가구 전시회가 홈 인플루언스(데코, 가구, 디자인, 인테리어기획, 테이블 아트, 텍스타일 등)를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적인 홈 패션 전시회 메종 오브제와 공동 개최된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전시회가 아닐 수 없는데, 메종 앤 오브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니 귀를 쫑긋 세워보자.

에디터 | 정윤희(yhjung@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www.seouldesign.or.kr

파리 ‘메종&오브제(www.maison-objet.com)’는 국제인테리어 전시로, 여타의 인테리어 관련 국제 전시 가운데 단연 1위에 빛나는 전시다. 1995년부터 시작된 메종&오브제는 매년 103,600여명에 육박하는 전 세계의 분야별 전문가 및 기업사,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고 있다. 디자인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2000년 1월부터 ‘now! design à vivre’ 세션을 마련 전시 규모를 확장해 개최하고 있다.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제품들을 제안, 선정하는 메종&오브제는 디자이너와 기업사의 차년도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며 디자인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는 비즈니스 전시로 참가사, 비즈니스 관계사 및 바이어, 유통사 등의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한 전시다. 참가할 수 있다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해외에 알릴 수 있음은 물론, 디자인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상상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서울의 우수 디자이너 및 디자인전문회사를 육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메종&오브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메종&오브제 전시관 내 ‘메종&오브제 |프로제|(Masion&Objet |projets|)’, ‘나우! 디자인 아 비브르(now! Design à vivre)’, 메종&오브제 아웃도어_인도어(Masion&Objet outdoor_indoor) 등 5개 세션 중 ‘나우! 디자인 아 비브르(now! Design à vivre)’에 참가할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찾고 있는 것. 파리 ‘메종&오브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디자이너 및 디자인전문기업은 서울디자인마케팅지원센터(www.seouldesign.or.kr)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2008년부터 해외디자인마케팅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 온 바 있다. 국내 우수한 디자이너 및 디자인전문기업에게 글로벌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인 것. 해외의 유망 전시회 중 홍보 성격이 강한 전시와 비즈니스 성격이 강한 전시를 구분, 국내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이 참여하면 좋은 전시를 찾아 전시회 성격에 맞게 선정 및 지원을 해오고 있다.
2008년 런던디자이너스블록, 100%디자인런던, 100%디자인도쿄, 2009년에는 도쿄디자인타이드, 도쿄 기프텍스 등의 전시를 지원하여 남상우(leaf post it), 조원석(X-ray light), 이재혁(Zziber), 준&준(green pin), 양재원(paper airplain), 601비상 등 참가자들의 해외수출 및 계약 등의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추후 디자이너의 선행제품 및 상품이 해외에서 실질적으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지원도 빠뜨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사전홍보마케팅(Pre-marketing)과 사후홍보마케팅(after marketing)을 통해 전시참가로 끝나는 지원을 지양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순 전시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바이어 및 프레스, 관계사 등과의 꾸준한 연결고리가 맺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DB를 꾸준히 관리 및 제공하고 있기 때문. 또한, 전시현장에서도 마케팅전문가 등을 배치하여 현장에서 계약관련 문의가 있을 경우 가이드를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전 참가자의 교육(현지 비즈니스 응대 및 가격조정 등)을 통해 해외에서의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유명 전시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는 ‘메종&오브제’ 전시 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디자이너 및 디자인전문기업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럽 시장 및 세계 디자인시장에 드러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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