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8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시카프2016) 페스티벌이 20회를 맞아 특별전으로 <카우보이 비밥>을 상영한다.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 TV시리즈로 방영됐으며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국내외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느와르와 SF의 성공적인 장르적 조합으로 찬사 받고 있는 <카우보이 비밥>은 SICAF2003(2003년 시카프)에서 동우애니메이션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명작이다.
이번 상영은 13년만의 재상영으로 김희선 영화제팀장은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에게 ‘카우보이 비밥‘은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일반 영화로 비교하면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정도로 보면 된다. 이런 대작을 제가 시카프 영화제팀장으로 있을 때, 특별 초청작으로 상영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Cowboy Bebop the Movie: Knockin' on Heaven's Door)>(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 115분, 일본, 2003년)은 7월 9일 토요일 CGV명동역 1관에서 오후 6시에 상영되며 관람료는 성인 6천원, 학생 5천원이다.
<카우보이 비밥>을 포함해 이번 초청부문은 7개 섹션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