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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미술관이 된 게스트하우스, ART×STAY

2016-06-21

모모하우스에서 열리는 <이길래×스테이>전의 모습 (사진제공: 아트트립)

모모하우스에서 열리는 <이길래×스테이>전의 모습 (사진제공: 아트립)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서울 스테이 및 에어비앤비(Airbnb)의 우수 게스트하우스들이 협업하여 진행되는 체험예술 프로젝트인 <아트x스테이>(ART×STAY)전이 홍대 지역 4곳의 게스트하우스에서 7월에서 12월까지 열린다.

<아트x스테이>는 게스트하우스 공간에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숙박형 체험예술로, 작가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숙박 공간에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체험 공간을 구축한다. 이번 전시의 주된 특징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이 미술 전시의 관객이 되어 최초의 유기적 예술 행위를 체험함으로써 공간 예술에 주목하고 무한한 영감의 매개를 발견한다는 점이다.

전시 공간은 총 4곳의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첫 번째 전시로는 7월 1일부터 ‘모모 하우스’에서 열리는 <이길래x스테이>(LeeGilRae×STAY)전이다. 제6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한 이길래 작가는 이번 협업 전시에서 늙은 소나무의 초상을 게스트하우스의 공간에 담는다. 게스트하우스의 관객들은 신화 속으로 사라진 산수화를 발견한 것처럼 태고의 웅장한 아름다움 속으로 거니는 빛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길래X스테이>전을 시작으로 8월에는 ‘2015 트립어드바이저’(2015 TripAdvisor) 1위인 ‘어반 우드 게스트하우스’에서 설치미술가 송송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며, 9월에는 에어비앤비 최장기 슈퍼 호스트인 ‘우&우 하우스’에서 조각가 김민기의 전시가 열린다. 10월에는 서울 스테이 스페셜 선정 ‘민즈 하우스’에서 도예가 한정은이 협업 작가로 참여한다.

본 전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전시기간 동안 연계 프로그램 및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7월과 8월에는 ‘아트x다이닝’(ART×DINING)체험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아트x스테이>의 주제와 가치를 담은 요리와 강연 및 대담이 게스트하우스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아트x스테이>를 주최한 아트 관광 큐레이팅 그룹인 ‘아트립’(ARTTRIP)은 앞으로 아트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각적 체험예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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