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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시장의 변화가 시작되는 장소, ‘제6회 서울레코드페어’

서울레코드페어 조직위원회 | 2016-06-17

‘제6회 서울레코드페어’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레코드페어 조직위원회 / 디자인: 이재민)

‘제6회 서울레코드페어’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레코드페어 조직위원회 / 디자인: 이재민)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레코드 중심 음악 축제인 ‘서울레코드페어’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서울레코드페어는 다채로운 레코드와 시디를 만날 수 있는 시장이자 새로운 음악과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음악가들의 공연과 사인회뿐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되는 상당수의 레코드 음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판매 부스의 참여로 실내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장소인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또한 <카세트 특별전>이 추가되어 국내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의 카세트테이프 한정판이 공개되고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레코드페어는 다양한 음악가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음악을 레코드나 카세트테이프로 가장 먼저 공개하거나, 디자인을 새롭게 다시 제작한 음반을 선보이는 등 바이닐과 카세트테이프의 판매 급증이라는 국내 음악시장 변화를 이끈 행사다.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첫 공개되는 원더걸스의 신곡 앨범 표지 (사진제공: 서울레코드페어 조직위원회)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첫 공개되는 원더걸스의 신곡 앨범 표지 (사진제공: 서울레코드페어 조직위원회)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도 음악가 및 레이블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올해의 한정판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최신 음악, 최근 주목할만한 앨범에 초점을 맞추어 갤럭시 익스프레스, 고상지, 딥플로우 등 이제 인디음악계를 넘어 대중에게도 익숙한 음악가의 앨범을 선보이는 동시에 원더걸스, 박진영 등 대중음악가들의 레코드도 제작·판매된다. 특히 원더걸스의 앨범은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서비스가 아닌 서울레코드페어에서 바이닐로 첫 공개되는 신곡이다. 올해의 한정판은 서울레코드페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올해는 판매 1시간 전에 소셜미디어로 공개되는 ‘비밀 한정판’ 이벤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9와 숫자들, 김오키, 스위트피, 푸르내, 파라솔 등 총 10명의 국내 음악가들의 첫 바이닐과 카세트테이프를 만날 수 있으며, 라디오헤드(Radiohead)의 ‘A Moon Shaped Pool’의 흰색 컬러 한정판도 만날 수 있다.

제6회 서울레코드페어의 입장은 무료이지만 올해부터는 입장객 본인이 직접 책정한 입장료를 퇴장할 때 자유롭게 지불하는 유료 퇴장 방식이 진행된다. 이 방식은 새로운 음악과 음반을 발견하고 바이닐을 통해 세대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서울레코드페어의 지속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레코드페어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recordfair.kr) 및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Recordfair)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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