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0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의 접수가 오는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빛 공해에 대해 바로 알고 건강한 빛을 가꾸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된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의 빛’과 ‘공해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공해의 빛’에서는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설치된 인공조명이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와 관련된 사진과 UCC를 모집하고 ‘생명의 빛’에서는 인공조명을 조화롭게 설치, 이용해 생활이 풍요롭게 개선된 사례나 자연 빛의 아름다움이나 소중함을 표현한 사진과 UCC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빛 공해 및 자연의 빛 등에 관심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어린이 및 청소년부로, 대학생 이상은 일반부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와 어린이 및 청소년부에서 각각 35명(팀)을 선정, 수상자에게는 총 2천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아직까지 환경공해로서 빛 공해를 인지하지 못한 시민들이 많지만 세계적으로 빛 공해는 심각한 환경공해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통해 빛 공해에 대한 관심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많은 시민단체 및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lightpollution-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