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8
상상 속 자동차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가 DDP 디자인놀이터에서 열리고 있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어린이들의 상상 속 자동차를 실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전시다.
어린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1/2에서 1/4 크기의 모형으로 제작했는데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약 6주간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상 자동차 그림 공모가 진행됐고 그 결과 총 7,322점의 작품이 접수, 창의적인 발상, 환경 및 기술적 측면을 고려하여 선발된 15개의 작품이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제작 디렉터와 조형 전문 업체, 각 분야별 엔지니어들이 협업, 구현해 냄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어른들과 함께 공감, 소통하고자 기획됐으며 전시된 상상자동차는 탑승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실현시켜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오픈 이후 한 달여 만에 2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으며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6월 14일부터 ‘파워배틀 와치카 리듬게임’과 ‘와치카 주인공 캐릭터 2종 포토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도시, 사막, 숲, 바다, 하늘 총 5개 테마로 구성되며 각 테마별로 슬롯카(도시존), 샌드아트(사막존), 인디언텐트에서 즐기는 보드 게임(숲존), 다양한 수중 생물 모형낚시(바다존), 하늘을 나는 마이카(하늘존)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특별전을 통해 프로토타입의 키즈 모터쇼 콘셉트카도 서보인다.
전시가 열리는 DDP 디자인놀이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자인의 개념과 원리, 창작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월요일, 추석, 설날 당일 휴관).
현재 전시연계 공방 프로그램인 ‘나는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진행되며 디자인가구 공방 프로그램 ‘나는 미래의 가구디자이너’를 운영 중이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와 디자인놀이터 공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