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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아티스트의 작업실로 만든 ‘그림도시’

2016-06-07

 


 

예술작가 전문 에이전시 (주)예술고래상회-오아에이전시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중구 청계천에 위치한 문화창조벤처단지 cel스테이지에서 ‘그림도시 S#1 Under Construction’을 개최한다.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업실을 모아 만든 ‘그림도시’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작가들과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스튜디오 전시·마켓으로 올해 행사를 첫 시작으로 매년 도시가 완성되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그림도시 S#1 Under Construction’에는 Slowcoster, Gazeroshin, 백송이, 문크(MOONK) 등 총 18개 팀·개인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한다. 

 

각각의 특색을 살린 전시·마켓공간은 하나의 연극 씬(Scene)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관람객들은 마치 영화 도그빌이나 방송 크라임씬의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듯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유로움’과 ‘소통’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작업실이라는 작가의 사적인 공간에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날 것 그대로의 작품’ 또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 드로잉·Nice To Meet U 등 다양한 관객 체험형 이벤트 및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스북(www.facebook.com/grimdosi/) 방송을 통해 작가와 쌍방향 소통을 진행, 그동안 이루어졌던 일방향 소통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윤영빈 예술고래상회 대표는 “엄숙하거나 지루한 전시나 도떼기 시장이 아닌, 작가와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또한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가들과 소통하며, 계속해서 국내 아티스트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 (주)예술고래상회-오아에이전시는 국내 그래픽,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작가를 발굴, 다양한 아트컬래버레이션을 매칭해 국내 청년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크 허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주)예술고래상회- 오아에이전시는 지난 12월 벤처단지에 입주, 사무 공간 및 콘텐츠 제작 시설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함께 입주한 기업 라오노믹스와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하 1층에 위치한 cel스테이지 공간 무상 지원,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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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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