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2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2016)이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와 배우 심정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22일 명동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는 1992년부터 연재가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뮤지컬, 드라마, 넥슨의 온라인 게임 등으로 만들어지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김진 작가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소감으로 “그동안 <바람의 나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하며 대중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 작가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심정완 씨는 서울예술단 출신으로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공길전>, <미스사이공>, <인더하이츠>, <로미오와 줄리엣>, <서편제>, <김종욱 찾기>, <파이브코스러브>, <아가씨와 건달들> 등의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두터운 뮤지컬 팬층을 확보해왔다.
심정완 배우와 김진 작가의 특별한 만남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무휼>편에서 이루어졌다. 심정완 씨는 ‘병아리’역으로 출연, 화려한 아크로배틱(고공 곡예) 등으로 만화적인 요소를 생동감 있게 표현, 대중들에게 감동은 준 것은 물론 김진 작가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정완 배우는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에 대해 “과분한 자리이지만,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제20회 시카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보대사로써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시카프2016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는 김진 작가의 특별전도 열린다. 작가 사인회 및 <바람의 나라> 영상, 원화 등이 전시,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심정완 홍보대사의 화려한 개막식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카프2016은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