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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홍콩과 한국의 디자인 네트워킹

2016-04-22

 


 

홍콩정부를 대표하는 홍콩경제무역대표부(Hong Kong Economic and Trade Office)가 홍콩과 한국의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에디터 | 최유진(yjchoi@jungle.co.kr)

 

이번 행사의 명칭은 ‘2016 홍콩 & 코리아 디자이너 네트워킹(Hong Kong & Korea Designer Networking)’. 2014년 창조산업 협력을 위해 홍콩과 한국의 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홍콩디자인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Design Association, 이하 FHKDA)가 한국의 디자이너와 디자인 기업, 협회와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홍콩과 한국의 활발한 디자인 교류와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Create Hong Kong의 회장 Jerry Liu를 비롯해 FHKDA의 사무총장 Freeman Lau, 홍콩 인테리어 디자인협회(Hong Kong Interior Design Association, HKIDA) 회장 Antony Chan, 홍콩디자이너협회(Hong Kong Designer Association, HKDA) 부회장 Karr Yip, 홍콩패션디자이너협회(Hong Kong Fashion Designers Association, HKFDA) 부회장 Janet Cheung 등 홍콩 디자인 기관의 회원 30여 명이 참석, 서울을 찾았으며 이들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한국의 디자인을 경험하는 일정을 갖는다. 

 

이들은 첫 번째 행사로 4월 20일(수) 저녁 7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6 홍콩 & 코리아 디자인 네트워킹(Hong Kong & Korea Design Networking)’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4월 20일(수) 저녁 7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6 홍콩 & 코리아 디자인 네트워킹(Hong Kong & Korea Design Networking)’ 만찬이 열렸다.

4월 20일(수) 저녁 7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6 홍콩 & 코리아 디자인 네트워킹(Hong Kong & Korea Design Networking)’ 만찬이 열렸다.

 

행사의 참여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창조경제추진단, 서울디자인재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기업협회, 한국생활산업디자인기업협회 등으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만찬에 참석, 자리를 빛냈으며 FHKDA 회원들은 국내의 디자인 협회, 기업의 디자이너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4월 21일(목)에는 콘텐츠코리아랩(KOCCA)에서 ‘홍콩 & 한국 디자인 네트워킹’ 포럼이 진행됐다. Create Hong Kong의 제리 리우 회장은개회사에서 홍콩의 디자인 산업과 그간 이루어온 한국과의 디자인 교류에 대해 소개하면서 앞으로 홍콩과 한국의 더욱 활발한 디자인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국내 연사로 포럼에 참석한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IDAS의 대학원장 나건 교수는 강연에서 홍콩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회와 산업에서의 디자인, 한국의 디자인 산업, 홍콩과 한국의 컬래버레이션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앞으로 한국과 홍콩의 교류를 성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생각해야할 것들에 대해 말했다. 

 

4월 21일(목) 진행된 ‘홍콩 & 한국 디자인 네트워킹’ 포럼

4월 21일(목) 진행된 ‘홍콩 & 한국 디자인 네트워킹’ 포럼

 

포럼의 연사로 참석한 나건 교수

포럼의 연사로 참석한 나건 교수


홍대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간호섭 교수

홍대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간호섭 교수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는 한국의 패션 산업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것을 드러내기 위한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 등에 대해 강연했다. 

 

홍콩의 연사로는 홍콩패션디자이너협회(HKFDA) 부회장 제닛 청이 홍콩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협회소개를 시작으로 홍콩의 패션 산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진행됐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홍콩패션디자이너협회(HKFDA) 부회장 제닛 청

홍콩패션디자이너협회(HKFDA) 부회장 제닛 청

 

홍콩인테리어디자인협회(HKIDA)의 회장 안토니 첸

홍콩인테리어디자인협회(HKIDA)의 회장 안토니 첸

 

홍콩인테리어디자인협회(HKIDA)의 회장 안토니 첸은 25주년을 맞은 HKIDA를 소개하면서 장학제도, 국제적 활동 등을 통해 디자인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협회의 역할 및 업적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을 방문한 홍콩의 디자이너들은 이밖에도 산업,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다양한 곳을 방문해 한국의 디자인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예정이다.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주최로 이루어진 ‘2016 홍콩 & 코리아 디자이너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과 홍콩의 디자인 산업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고 구체적인 디자인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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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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