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삼성전자가 DDP에서 개최되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전에서 ‘삼성 S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전시 작품들을 4K UHD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한다.
간송문화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주최로 2014년 시작됐으며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을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간송문화전은 6부로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를 주제로 한다. 신윤복·김홍도·장승업·정선·김명국 등 한국의 대표 풍속화가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이며 신윤복의 〈미인도〉와 〈혜원전신첩〉, 김흥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시대 풍속인물화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선조들의 삶이 담긴 풍속인물화 작품들을 4K UHD 영상으로 제작, ‘삼성 SUHD TV 영상존’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운 색감과 종이의 질감 등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자연색 그대로의 풍부한 색재현력을 갖춘 최신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삼성 SUHD TV는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된 국보급 문화재들의 미세한 디테일까지 그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영상은 1:1원본 사이즈 작업으로 이루어져 조선 후기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표정과 감정의 디테일을 마치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SUHD TV 영상존’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후기 최고의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이 4K UHD 영상으로 실감나게 펼쳐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풍속인물화는 평민의 노동과 휴식, 문인의 공부와 풍류 등 선조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만큼, 삼성의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생한 표현과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하여 선조들의 삶을 한층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간송문화전은 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