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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힘찬 출발을 알리다

2009-12-22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만날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은 12월 18일. 서울시가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것은 물론 시민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에디터 | 정윤희(yhjung@jungle.co.kr)

지난 12월 18일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서울을 기념하는 첫 행사인 ‘세계디자인 수도 서울 이야기’ 개막행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성 서울시의회의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현태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등 디자인계를 비롯한 재계 인사들 100여명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서울시는 내년 2월 ‘WDC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를 비롯하여,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시민고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WDC서울201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됨으로써 서울은 디자인 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고, 도시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며 세계 선진도시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평가한 뒤 디자인이 도시를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이 도시를 먹여 살리는 시대인 21세기에 우리서울이 전세계가 인정하는 ‘디자인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계와 경제계가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2010 WDC 나건 총감독의 안내로 시청광장 앞에 설치된 다채로운 해치 조형물과 WDC 서울이야기 체험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는 서울시가 연말연시 기간 중 ‘서울 빛 축제’, ‘서울광장겨울이야기’ 등과 함께 “빛으로 보는 겨울여행, 디자인수도 서울2010”을 주제로 추진되는 시민참여 행사로 WDC체험관, 해치와 함께하는 WDC, WDC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활용하여,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업체의 다양한 마케팅 매체 등을 활용하여 세계디자인수도서울을 국내ㆍ외에 홍보하고,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 1년 동안 민간개최 디자인행사를 포함한 141개 디자인 행사 중 WDC서울2010전야제 및 시민축제, ‘WDC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서울디자인 마당’ 등 총52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월 18일부터 2010년 1월 17일까지 보신각,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등에서 개최되는 전야제 및 시민축제를 시작으로, 2010년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20여 개 도시시장을 초청하여, WDC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의 600년 디자인 역사를 3D 홀로그램, 미디어, 영상물 등 첨단 IT기술로 표현한 서울디자인자산전이 개최된다. 본 전시는 서울 디자인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 디자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또한 2010년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WDC서울2010의 메인행사로서 2008년~2009년 개최된 서울디자인올림픽을 발전시킨 ‘서울디자인 마당2010’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주제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0년 7월 국내외 신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디자인 워크숍 프로젝트인 ‘인터디자인워크숍’,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되는 디자인 놀이 체험행사인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 인터넷을 통해 연중 시행하는 WDC를 주제로 하는 공모전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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