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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2016-04-12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앤틱과 빈티지 가구, 조명, 소품 등에 관심 있는 이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청 아래 녹사평대로26길과 이태원역 4번과 3번 출구를 나서면 만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하는 80여개 업체 모두가 페스티벌에 방문한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 중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봄, 가을 2회 열리는 본 행사는 미주 지역과 유럽을 제외한 곳에서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특히 앤틱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번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은 유럽과 구미의 고가구, 샹들리에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를 방문한 이들이 굳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전 구간에 간이 천막을 설치한다. 따사로운 봄볕을 거닐다 천막 아래서 잠시 햇볕을 피하며 만나는 앤틱 커피잔 세트, 다채롭고도 아름다운 색을 지닌 캔디볼과 그것을 전시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은 페스티벌에 방문한 이들을 유럽의 어느 작은 도시로 이끌 것이다

 

이번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에서 눈여겨볼 점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통성을 고수하며, 깐깐한 제품 선정에 치중하는 기존 업체 외에도 런던이나 뉴욕 등지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눈으로 익힌 감각을 지닌 젊은 대표들이 운영하는 매장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무실, 매장, 레스토랑, 심지어 가정집의 인테리어에서 요즘 빠질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는 모던한 빈티지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인턴〉(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배경이 된 뉴욕의 오래되고 버려진 공장에 차려진 현대적인 느낌의 사무실을 생각해 보면 그 접근이 쉬울 것이다. 실제 유럽과 미국의 오래된 공장에서 가져온 작업용 램프와 선반, 탁자 등으로 연출한 공간은 많은 장식과 설명이 없더라도 그 느낌을 구현하는 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울시에서 약 1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용산구청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조성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앤틱 가구거리에 걸맞게 개선될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세한 거리의 위치와 각 매장에 대한 정보는 이태원앤틱가구협회 웹사이트(www.itaewonantiqu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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