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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상공회의소와 콘텐츠산업 교류 MOU 체결

2016-03-23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태국상공회의소(TCC&BoT)가 3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에서 한-태 양국 간 콘텐츠산업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한 태국의 쏨킷 짜뚜피시탁(Somkid Jatusriptak) 경제부총리는 MOU를 주도하고 ‘한-태 창조경제, 창의산업 유관기관 초청포럼’을 직접 주재하는 등 최근 태국 정부의 국내 콘텐츠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콘텐츠산업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정보 공유 ▲해외 마케팅 공동협력 모색 ▲인력 및 스타트업/중소기업 간 교류증진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 앞서 쏨킷 부총리 주재 하에 한-태 양국 간 콘텐츠 산업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유관기관 초청 토론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중소기업청 ▲태국상공회의소 ▲태국디자인센터 ▲태국 중소기업진흥실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의 공동 프로젝트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콘텐츠산업이 함께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실질적으로 주관한 쏨킷 부총리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태국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같은 문화콘텐츠산업 진흥기관이 꼭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지속적으로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의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총리는 최근 정부 행사에서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에 대해 언급하며 “애국심과 희생, 명령 복종,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 등과 같은 정서가 담겨 있으니 시청하길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이 드라마를 볼 것을 권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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