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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잔치두레, 국민대 사회적기업 디자인지원 대상기업 선정

2016-03-18

 


 

잔치두레(잔치활성화협동조합)는 지난 11일(금), 국민대학교 조형관 별관 TED홀에서 디자인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잔치두레’의 ‘잔치팩토리’ 브랜드의 필요성을 브랜드디자인랩(지도교수 김민) 소속 디자이너들에게 알리고 잔치두레 발전 방향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방형 참여 공간인 ‘잔치팩토리(Janchi Factory)’는 다양한 잔치를 구현하고 연구하는 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운영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으로, 생활의례 기술을 배우고, 풍류를 즐기는 평생학습의 터이다. 또한 의례가 있는 축제, 잔치를 이야기 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어 3월 16일 국민대 테크노 디자인 브랜드 개발 인터뷰 과정을 통해 잔치두레와 잔치팩토리 개념을 정립하고, 잔치팩토리 브랜드 개발 방향 및 활용 계획을 공유하고, 시장 내에서 경쟁력 확보, 잔치팩토리 이미지 활용에 대한 제안을 공유했다. 

 

그 결과, 향후 6월까지 단계별 협의 과정을 거쳐 잔치팩토리 브랜드 아이덴티티 완성할 계획이다. 국민대 브랜드디자인랩 소속 디자이너들의 재능나눔에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브랜드디자인랩은 2009년부터 ‘사회적기업과 창의적과업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명제 아래 실전경험이 필요한 디자인너들과 초기 디자인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초창기에는 기업의 대표 로고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 유니폼, 각종 서식류, 포장 디자인 및 매장의 실내외 디자인, 심지어 제품 네이밍까지도 지원해 주는 등 해당 기업의 통합적인 마스터 디자인 플랜을 기부하고 있다. 

 

재능나눔이란 가치 아래 진행되고 있는 디자인 지원사업은 2016년 3월 현재 14회를 맞이하며, 그 동안 71개의 사회적기업과 인연을 맺어 왔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문화를 널리 보급하여 디자인 수요를 확대하고 지식과 재능을 나눔으로서 사회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새로운 배움의 패러다임을 실천하고 있다. 

 

잔치활성화협동조합을 조직, 운영하고 있는 전통과사람들은 잔치테마 인성교육프로그램, 기술훈련, 관련 소비재 및 기념품 등을 유통하는 단체로서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지부를 두어 가족,기업,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 올바른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창립해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우리전통’의 슬로건 하에서 일생 알아두어야 하는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는 전통문화 교육기획사로서, 생애주기별 발생하는 의례를 재현하고, 전통 콘텐츠를 이용하여 기술훈련, 취업/창업, 축제 및 공연 기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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