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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다이너

월간 bob | 2016-03-16

 

 

기사제공 | 월간 bob

 

Design: 루케티 크렐리, 스튜어트 크렐리 / 루케티 크렐리(Luchetti Krelle, Stuart Krelle / Luchetti Krelle Pty Ltd)

Design team: 캐스린 메시티, 크레이그 매지윅(Kathryn Mesiti, Craig Madgwick)

Client: 헬로키티 다이너(Hello Kitty Diner))

Location: 호주

Built area: 137m²

Completion: 2015년 

Photos offer: 미카엘 위(Michael Wee)

 



 

헬로키티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열정 팬을 거느린 팝 문화 아이콘으로, 루케티 크렐리는 헬로키티의 재미있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창의적인 식당을 완성했다. 전형적인 미국 레스토랑 양식이 적용된 공간은 중앙 카운터와 개방된 주방에 초점이 맞춰 구성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인스타그램’ 세대에게 헬로키티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디자이너는 대중이 관객이 되는 소셜 미디어와 생방송 TV 세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용객이 ‘ 조명-카메라-액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디자이너는 헬로키티의 건방진듯한 활기에서 차용한 색상과 패턴, 질감, 분홍색을 특징으로 이용했지만, 귀여운 이미지로부터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다. 공간에 사용된 강렬하고 짙은 붉은색, 은은한 파란색, 대담한 청록색은 무채색의 콘크리트 혹은 나무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대조를 이룬다. 

 

특히, 디자인 개념의 핵심은 인지도가 높은 헬로키티 브랜드의 강한 정체성과 공간을 개발하는 것으로, 루케티 크렐리는 도쿄의 헬로키티 디자이너 산리오와 협력하여 레스토랑 로고와 양식화된 햄버거에 헬로키티의 얼굴을 응용했다. 

 

또한, 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헬로키티 마스코트 동상과 벽지, 천, 식기 등에 그려진 다양한 헬로키티의 만화적인 자세, 귀여운 아이콘 역시 산리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글_ 루케티 크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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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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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는 에이엔씨출판(주)에서 2004년 6월에 창간한 인테리어 전문지로, 빠르게 변모하는 세계 각 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작품을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bob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심의 깊이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젊고 혁신적인 작가를 발굴해 나가는 데 주력하며 독자들의 디자인 감석과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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