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6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것은 옛말이다. 취하기보다 가볍게 술자리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여성층이 늘어나면서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술의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21일 출시할 ‘이슬톡톡’은 이러한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알코올 3.0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인 ‘이슬톡톡’은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좋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수 차례에 걸쳐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반응이 좋았던 복숭아 향을 채택, 화이트와인을 베이스로 복숭아 향과 탄산을 첨가했으며 톡톡 튀는 탄산과 달콤한 복숭아의 과실향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깨끗한 이미지의 투명 유리병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베이비 핑크 컬러를 입힌 라벨로 이루어진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맛과 특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단발머리의 복순이 캐릭터는 젊은 여성층의 친밀감을 유도하면서 소장 욕구도 자극한다.
하이트진로는 ‘기분 좋게 발그레’라는 카피로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탄산주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슬톡톡은 서울, 수도권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캔 제품으로,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