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4
울산광역시(이하 울산시)가 전통시장 상인, 청년 시장 사업가의 협업으로 울산형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위 프로젝트에서 상인회가 상표 및 디자인개발 등을 수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울산형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는 3월 14일 오후 2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이창경 울산상인연합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전통시장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 전통시장 지원센터’는 총 20억 원(국비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구 중앙로 213번길 14, 부지 298㎡, 건축연면적 682㎡,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됐다.
이 센터에는 울산상인연합회, 울산소비자센터, 전통시장협업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3개 기관이 협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 전통시장협업센터는 ‘울산형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시와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유망한 청년 시장 사업가가 협업하여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려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린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발굴과 시행, 상인회는 상인 정보제공 및 상인교육, 청년 시장사업가는 SNS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상표 및 디자인 개발, 전통시장 문화기획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전통시장 지원센터가 처음으로 울산에서 문을 열었다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특색 있는 시장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