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8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1년간 진행했던 ‘아이디어 융합 팩토리’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아이디어 융합 팩토리’는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발전시켜 콘텐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창작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융합 프로젝트 과정’, 창작자의 자율적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랩 커뮤니티 프로그램’. 1인 크리에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MCN 커뮤니티 프로그램’, 3D 모델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3D 랩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아이디어 융합 팩토리’ 성과발표회는 각 프로그램의 창작자들 가운데 선별된 30개 팀의 우수 프로토타입 결과물 전시, 시연과 프로젝트 피칭, 공방장과 창작자의 토크 콘서트와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만들고(make), 보여주고(present), 공유(share)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디자인, 플랫폼. 웹툰, 모바일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관람객은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체험한 후 구매도 할 수 있다.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공방장인 씨즈엔터테인먼트 조성원 대표와 창작자 간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피칭 패널들의 평가를 통한 우수 프로젝트 3개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콘텐츠코리아랩본부장은 “2016년에는 융합 프로그램의 집중지원 과정을 장기 멘토링 과정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창작자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발표회는 오는 9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되며 콘텐츠 창작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ca.kr)과 콘텐츠코리아랩(www.ckl.or.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