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facebook.com/iittala)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컬래버레이션 한 ‘이딸라 × 이세이 미야케(Iittala × Issey Miyake) 홈 컬렉션’을 출시했다.
타임리스 디자인과 장인정신, 실용성을 강조하는 동서양의 두 디자인 거장 브랜드가 만나 작업한 이딸라 X 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www.pauseforharmony.com/kr)은 4년여의 시간에 걸쳐 견고한 도자기와 부드러운 패브릭의 조화가 살아 숨쉬는 홈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제품을 완성했고, 패브릭 제품에는 이세이 미야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독특한 주름 장식을 적용해 독특한 촉감으로 소재를 만지고 느끼는 즐거움을 준다.
‘플라워 블로썸’을 모티브로 탄생한 이딸라 × 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은 핑크, 에메랄드, 그레이, 아이보리 등의 색채를 조합해 싱그러운 꽃이 피어나는 봄의 생명력과 설렘을 표현했다.
완벽하지 않은 비정형적 오각형 디자인의 도자기와 유리 제품은 테이블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가방, 냅킨, 테이블매트 등을 포함한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 유리 제품 등 총 30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핀란드 국민 브랜드인 이딸라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지닌 북유럽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으며, 생활을 위한 의복을 표방하는 이세이 미야케는 독보적인 의복 디자인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다.
가이 프랑크 어워드(Kaj Franck Award) 등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저명한 디자이너이자 이딸라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디자인 디렉터 하리 꼬스끼넨(Harri Koskinen)은 “이딸라와 이세이 미야케는 전통을 중시하는 동시에 디자인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특히 이번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기능성과 수공예적 기교, 혁신적인 재료 사용을 위한 방법론까지 공유하는 완벽한 파트너였기 때문에 각 브랜드가 지닌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홈 컬렉션이 탄생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이딸라 모기업 피스카스그룹의 한국지사) 오동은 대표는 “이딸라 × 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을 통해 휴식 공간이자 조화의 장이 되기도 하는 집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즐거움을 공유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딸라는 일상에 가치와 재미를 부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딸라와 이세이 미야케가 컬래버레이션한 이번 컬렉션은 오는 2월 2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딸라 매장에서 프리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