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월간 〈CA〉 | 2016-02-23
무오카 스튜디오는 마드리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알렉스 로페즈 베세로(Alex López Becerro)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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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스페인 오비에도의 그래픽호(Grafic-Ho) 축제를 위한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했다. 이 작업을 다른 일러스트레이션과 혼합하여 특징적인 세트로 만들어냈는데 어떤 이미지들은 초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앰퍼샌드는 끈적끈적한 성분에 가라앉아있고 네온 튜브 같은 글자들이 라이트모티브 기법으로 허공에 매달려있다.
“이 작업들의 공통점은 색이나 형태를 고르는 데에 제약이 없었다는 거예요.” 베세로가 설명한다.
“대범하고 충돌적인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게 크게 보면 하나의 특징이지만, 일러스트레이션 뒤에는 여러 아이디어가 있죠. 글자가 마치 플라스틱 장난감처럼 어릴 적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도 있어요. 또 다른 건 멤피스 그룹(Memphis Group)으로부터 색색의 미학과 도형, 패턴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는 거죠.”
무오카 스튜디오(MUOKKAA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