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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궈루이 빌라 단지

월간 건축문화 | 2016-02-12

 

 


기사제공 | 월간 건축문화 

 

Architect: UNStudio

위치: Yunteng Road 2#, Miyun Economic & Technical Development Zone 1, Beijing, China 

대지 면적: 23,489㎡

총 면적: 26,455㎡ 

설계 기간: 2010~2015 

건축가: Ben van Berkel, Hannes Pfau with Markus van Aalderen & Shoujiong Zhang, Whenzen Yi, Fernie Lai, Yuchen Liu, Irina Bogdan, Cristina Gimenez, Gil Greis 

건축주: Guorui Group 

사진: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페어리랜드 궈루이 빌라 단지’는 베이징의 미윈(Miyun) 경제기술개발 1구역에서 두 강이 만나고 주변 자연 경관과 산이 내다보이는 필지에 위치한다. 입지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빌라들의 배치는 개방형의 평면 구성을 따른다.

 

종합적인 건축계획은 강변을 따라 분산되는 조각적인 빌라들을 상상하는데, 각각의 빌라는 저마다 고유한 특성과 주거공간을 보유하면서 공동공간에 삽입되어 근린 효과를 자극한다.

 

ⓒ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빌라들의 입면은 강력한 내외부 조건을 형성하도록 설계되었고, 이를 위해 발코니와 출창, 캐노피, 테라스, 옥상정원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통합된 요소들의 ‘집합’을 활용한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하여 단지 전반에 다양한 유형의 빌라를 만들어내고, 아울러 기하학적 요소들을 구성하여 다양성을 얻는 동시에 독특한 감각을 보존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 요소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수많은 변이가 가능해지고, 단지 전반의 균형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뿐더러 실제로 입면을 생산하고 시공할 때의 효율성도 높이게 된다.

 

ⓒ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 Edmon Leong


 

여기에 덧붙이는 입면 요소들은 더 나아가 건축의 경험을 주변 환경과 연결시킨다. 굽은 입면을 살짝 비틀어 만드는 약간의 형태 변형을 통해, 연속성을 더하면서 건축에 풍경과 통합하는 입면의 리듬이 만들어진다. 게다가 입면의 황토색은 건조환경과 자연환경의 본질적 연계를 강화한다.

 

입면은 석분으로 만든 재활용 석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덮어 마감했다. 지역 시공팀의 불가피한 수고가 필요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유연한 곡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글_ 유엔스튜디오

 

ⓒ Edmon L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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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mon L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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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mon Leong

ⓒ Edmon L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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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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