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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건축가와 함께하는 도시 산책, DDP ‘서울감성풍경展’ 개최

2016-01-13

 

 

건축가가 바라본 서울 도시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감성풍경展’이 서울디자인재단과 ㈜정림건축(대표이사 임진우)과 공동주최로 1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둘레길에서 개최된다.

 

서울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기점으로 대한제국, 일제강점, 근대화를 거치면서 급격하게 팽창해 왔다. 한양 성곽은 도시의 확장으로 그 경계의 의미가 허물어지고, 사람 냄새 나던 작은 골목길과 오래된 담벼락은 획일적인 도시 개발로 사라졌다.

 

‘서울감성풍경展’은 서울의 성곽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공간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와 삶의 감성에 주목, 도시의 확장과 개발로 자칫 잃어갈 수 있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로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펼쳐 놓는다. 건축가들이 도시를 산책하며 공간의 보이지 않는 가치와 이야기를 그림과 사진으로 담아냄으로써 건축적 시선으로 역사적 가치와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록했다.

 

전시는 시대순으로 ▲역사의 문, 한양도성 ▲과거와 현재-공존의 공간, 북촌한옥마을 ▲도시재생-삶의 공간, 이화·창신·숭인동의 세 섹션으로 나뉘며, 전시 종료 후 폐자재 최소화를 위해 재사용 가능한 소재를 전시 구조물로 사용한 친환경 전시라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감성풍경展’은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지역과 서울 시민, 건축가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고민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에 있는 전시다. 이에 서울디자인재단은 ‘건강한 공간환경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모토로 서울과 지역사회를 기록하고 도시와 다양한 일상, 생활환경을 디자인해 온 정림건축과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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