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의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모터로 자리잡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코엑스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2002년 시작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 중심의 정보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서울, 디자인하다 – DESIGN SeOUL’이라는 주제로 최신 디자인 경향과 서울의 디자인 열정과 감성을 느끼도록 구성된다.

취재|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자료제공ㅣ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사무국 (www.designfestival.co.kr)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기성 대표 디자이너들과 신예 디자이너들의 프로모션과 디자인 네트워크를 중심에 둔 행사이다. 2002년 ‘디자인은 유쾌하다’라는 주제로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디자이너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에 이어 올해는 ‘디자인 서울’이 주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대서양홀과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코엑스에서는 디자인 트렌드 나우, 디자인 솔루션 & 에듀케이션, 신예 디자이너 셀프 브랜딩, 해외 디자인, 디자이너스 랩, 세미나 등이,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는 미디어아트 기획전, 빈티지 가구 특별전, 코리아디자인어워드, 디자이너스 파티 등이 열린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주최측은 두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디자인 트렌드 나우
‘프라이데이 인 서울’이라는 주제로 현대건설, NHN, 어도비, 레인콤, BMW 등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디자이너의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구성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셉트관을 선보인다.

신예 디자이너 셀프 브랜딩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08년을 빛낼 디자이너들의 영향력 있는 무대로, 16개 팀과 13명의 개인이 참여하여 총 31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참여 디자이너
16개팀 + 개인 13명 총 31부스 구성
참가자 (팀): 101 / 김정훈, 유승환 / 김희원, 김정수, 양재형 / 덤 / 박진우
공작소 /스튜디오05 / 남상우, 김민수 / 이와신디자인 / 이혜영, 김은옥 /
전진수, 김창덕 / aiBa / Gocce/ INDIVI3uAL / OnePlusZ / Real Design Group / WDARU
참가자 (개인): 권재민, 김기현, 김나리, 김유녕, 김은학, 김홍용, 박재문, 윤라희, 윤정연, 이광호, 이승익, 전창명, 한지인

해외 디자인
런던, 바르셀로나, 베를린, 도쿄 등의 디자이너 24명이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런던 디자이너의 경우 조명 디자인, 베를린은 제품, 시각, 패션 디자인을, 도쿄는 영상 디자인,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그래피티를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
London
-분야 조명 디자인
-디자이너 Roger Arquer, STUDIO MAKE LIGHT 외 3 Designers
-작품수 6
Berlin
-분야 제품, 시각, 패션 디자인
-디자이너 DMY (16 Designers )
- 작품수 10
Tokyo
-분야 영상 디자인
-디자이너 WOW Inc.
- 작품수 2
Barcelona
-분야 그래피티
-디자이너 Numi &Malicia

디자이너스 랩
태권도복을 통해 표현되는 디자이너들의 창조적인 해석을 통해 관람객에게 디자이너의 열정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스페인, 독일, 일본, 영국 등 국내외 35점의 실험적인 디자인을 제안한다.

미디어아트 기획전
김보연, 유현정, 김태은, 서효정, 박성훈 등 1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으로 공간의 디자인부분과 기능부분을 부각시킬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
김보연, 유현정, 김태은, 서효정, 이이남, 박성훈, 윤갑용, 장윤성, 최종범, 김창겸

현대 디자인 거장 가구 특별전
‘디자인 마피아’라는 주제로 현대의 거장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기획전. 스타디자이너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빈티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이외에도 디자인 전문 회사와 교육기관의 홍보관을 통해 국내외 최신 디자인 경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매년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시상하는 코리아디자인어워드도 이 기간에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