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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자음악파티가 열린다고? ‘SeMA Hi-Fi BPM(세마 하이파이 비피엠)’

2015-12-22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2015년 12월 26일 공연기획 및 문화마케팅 기업 컴퍼니에프와 함께 ‘SeMA Hi-Fi BPM(세마 하이파이 비피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마 하이파이 비피엠’은 포스트 뮤지엄이라는 비전에 따라 영화,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진행해온 서울시립미술관이 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8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SeMA Hi-Fi AudioVisual Spectacular(세마 하이파이 오디오비쥬얼 스펙타큘라)’ 이후 두 번째 기획이다. 

 

‘세마 하이파이 비피엠’은 국내 최초로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레이브파티(전자음악파티)로, 국내 DJ들이 다양한 장르의 전자음악을 10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공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전자음악 프로듀서이자 DJ,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의 리더인 디구루(DGURU)를 비롯하여 테크노 음악 뮤지션인 수리(DJ SOOLEE), 노이즈 음악 연주자이자 독립기획자인 박다함 등 총 19팀의 DJ와 프로듀서들이 프로그래밍에 참여해 송년을 맞은 서울시립미술관을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참가 아티스트들은 일반적인 클럽이나 페스티벌처럼 ‘관객이 듣고 싶은 음악을 들려주기’ 보다는 그들이 ‘틀고 싶은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중심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공연, 이벤트,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개최해온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장르와 형식에 도전하는 미술관으로서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본 행사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ma.seoul.go.kr)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접수한다. 12월 24일 오후 16시 개별 문자를 통해 참가를 공지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단, 안전을 위해 참가자 입장 관객 수는 1,000명 이내로 제한된다.

 

 

행사명_ SeMA Hi-Fi BPM

일시_ 2015. 12. 26.(토) 13:00~23:00

장소_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3층

공연 부문_ 일렉트로닉 뮤직+사운드(비주얼) 아트

전시작가_ 디구루(DGURU), DJ SOOLEE, 박다함 등 총19팀의 DJ와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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