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7
따뜻한 기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개오디션이 오는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오길승, 이하 센터)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8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개오디션’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모기간을 갖고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인 등 모든 사람의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공모전의 공모부문은 지정과제(3D프린터를 활용하여 제작한 보조기구) 7점, 비지정과제(장애인이 활용 가능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였다.
공모전 출품작 총 209점 중 7점의 지정과제와 6점의 비지정과제가 최종 오디션 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작품들은 공개오디션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사람들의 보조기구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오디션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최종 오디션 진출작으로 선정된 13개 팀은 팀별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외부 위촉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받게되며 이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공개디션은 22일(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오디션장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23일(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개오디션 담당자 황민영 과장은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의 보조기구를 출품해 성황을 이뤘다”며 “추후 수상작에 한해 사업성, 양산 가능성 등을 여러모로 검토해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atidea.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