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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theBlack*]WATERMAN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인터뷰

2007-12-27




맘마미아 도나역으로 돌아온 뮤지컬디바 최정원을 만나다.
디자인:더블랙(대표 배재열) www.theblackad.com




“만년필은 꿈 같아요.”

                 


꿈은 생각만으론 결코 이룰 수 없어요.

담겨있는 잉크는 만년필을 통해 써질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기듯 꿈 역시 실천으로 옮겨져야 해요.

꿈을 향한 도전이 만년필의 필체처럼 부드럽고 굉장히 신중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겠죠.

고여 있던 잉크 같던 생각이 행동이란 매개체를 통해 꿈으로 이뤄지듯, ‘만년필은 꿈의 매개체’로 비유할 만하죠. 만년필은 잉크를 채우고, 종이를 준비하고, 뚜껑을 열고, 손에 쥐고, 호흡을 가다듬고 씁니다. 그 모습은 흡사 제가 사랑하는 뮤지컬과 같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대사를 외우고, 감정에 몰입하고, 의상을 준비하고, 상대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무대에 섭니다.

그런 ‘기다림의 미학’이 있기 때문에 만년필은 소장되는 필기구이고, 뮤지컬은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 예술입니다.

 


- 뮤지컬 배우 ‘최 정원’- 
 

< 전문 2008 WATERMAN magazine Spring호 일부 발췌>


문의/(02)587-20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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