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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포토샵월드 코리아 2007

2007-11-13

취재 | 이동숙 기자(dslee@jungle.co.kr)

지난 11월 7일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포토샵월드 코리아 2007’이 각계 디자이너는 물론 일반 포토샵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포토샵 월드는 어도비 포토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퍼런스로 미국에서 해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8시간 가량의 대장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0명 이상이 참가하여 포토샵월드 행사의 국내 개최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이사 환영사와 줄리안 퀸(Julian Quinn) APAC 총괄 디렉터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디지털 이미징분야 시니어 이밴절리스트 쥴리엔 코스트와 포토샵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강진호가 라이트룸(Lightroom) 1.92버전의 간편해진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이어 강연된 스마트 오브젝트(Smart Object)기능과 어도비 브릿지(Adobe Bridge)를 통한 어도비 프로그램간의 상호 연동 기능을 선보인 강의는 실로 유용하고 놀라웠다는 참가자들의 평이다.
이 밖에도 그래픽 디자인, 웹 디자인, 비디오 디자인, 포토그래픽 디자인 국내 최고의 존경 받는 전문가들이 참석, 각 분야 최고 고수들만의 숨겨진 비법과 필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포토샵월드를 진행할 것임을 밝히면서 다음에는 좀더 강사진을 폭넓게 구성하고 강좌의 레벨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다양한 분야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강사진을 구성한 데 비해 참가자들의 구성이 다양하지 않아 좀 아쉬웠으며, 앞으로는 영상분야에 대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잡정글과 함께 준비한 디자이너를 위한 경력 코칭 코너와 포토샵 전문가에게 받는 포트폴리오 클리닉이 점심시간 동안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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