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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메이저>'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복리후생정책 도입

2005-11-10

e비즈니스 통합기업인 인터메이저(대표 이상구, www.intermajor.com)는 최근 창립 6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실질 성장의 일환으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인터메이저는 직원수 3명에서 80명으로, 년간 수행 프로젝트 숫자가 50여 건을 상회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에 맞추어 eBI업계의 축을 이루고 있는 초기 맴버들은 이제 열정과 크리에이티브로 뭉친신세대가 아니라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간관리 층은 좀 더 근무 여건이 좋은 포탈이나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직의 이유는, 업계가 새로 형성된 산업인 만큼 조직관리 능력이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결혼이나 내집마련, 자녀 탁아 및 교육 등, 직원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필요한 여러가지 복리후생 지원을 쉽사리 받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임직원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응할 수 있는 복리후생 정책은 회사가 실질성장을 함에 따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할 의무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벤처업계는 참신한 복리후생 정책으로 이벤트 경품 행사나 파티를 열고, 파격적인 해외여행의 포상, 전폭적인 동호회 지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주5일근무제 조기도입이나 파격적인 근무환경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이러한 복리후생 활동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활동이어서 실질적인 직원의 성장에 따른 생활여건을 개선하지는 못하고 '착시현상'만 유발해 왔다. 인터메이저는 회사 내 장기근속자가 많아지고, 직원들이 가정과 사회의 책임자로 성장해 나감에 따라 이러한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실질적 복리후생 정책을 단계별로 도입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 후 육아문제에 대한 지원이나 결혼한 여직원을 위한 회사 직영 탁아소 운영, 전세나 주택자금 대출,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이 그 큰 축이 된다. 인터메이저는 이러한 복리후생 정책은 내년 예산수립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마련되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창립 6주년 기념 체육대회에서 이상구 대표는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임직원은 합리적인 경쟁과 성장을 다 해야 하며, 회사는 장기적인 복리후생을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되었다"고 밝히고 처음부터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대기업에 비해 회사가 작은 만큼 더 풍요롭지는 않아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여건은 더 세밀하게 고려 할 수 있는 복리후생 정책의 장점을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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