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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2025 개최

2025-11-03

 

 

‘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가 오는 11월 4일 개막한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로 시작되어 지난해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로 승인 받아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는 그간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권의 원시예술 및 원형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기여해왔으며, 비엔날레가 구축한 지리산만의 독특한 예술 생태계는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의 환경 예술가들 및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로컬 르네상스: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으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선보이고, 원형 문화를 동시대 예술로 승화시키며, 대지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원형예술+대지예술+AI-ART 특화 비엔날레’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마주 AI 영화’를 특징으로 내세워 심은록 감독의 AI 단편영화 <장보고>를 통해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 이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비엔날레에서는 마리아 만치니(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가 감독한 ‘이탈리아 동시대미술 특별전’, 에스더김 디렉터가 감독한 ‘모하 안종현 Post-Digital Art전’을 비롯하여 생태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 참여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별천지 하동 대지미술제’ 등이 진행된다. 

 

‘환경생태예술 세미나’도 마련된다. ‘기후환경과 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마시모 펠레글네티(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의 ‘포스트 네이처’, 김성수 집행위원장의 ‘기후 위기 시대, 일상의 예술’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오마주 AI 영화 굿판’, ‘푸드아트 플레이팅 &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김성수 집행위원장 겸 예술감독은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10년을 맞이한 이번 비엔날레는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이라는 주제처럼 인류가 불확실성이라는 시대적 화두 앞에서 생명과 자연의 원형 가치를 재조명하고 AI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인류의 갈등과 소외를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12월 28일까지 지리산아트팜, 지리산현대미술관, 메타버스 전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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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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