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완주군과 함께 8월 8일(금) 완주군청에서 ‘2025 문화선도산단 완주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완주산업단지를 청년이 모이는 삶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수요자 참여 활동인 청년디자인리빙랩의 첫 공식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디자인리빙랩에 선정된 지역대표단을 포함해 완주군수 유희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청년과 지역의 다양한 참여 주체가 산업단지의 공간과 서비스를 직접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함께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산업단지의 미래 비전·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청년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실험해 나가고자 한다. 선도산단의 고유 방향성을 발굴하여 브랜드개발 및 거점시설(랜드마크, 청년문화센터 등)에 적용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디자인리빙랩에서는 200여 명이 지역참여단으로 선정돼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다. 참여단은 산단 개발과 서비스디자인에 관심 있는 청년노동자와 가족, 지역 주민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대표단으로 선발된 10명의 청년 수요자와 노동자,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은 핵심 멤버로 정기적인 활동을 한다.
발대식 이후 첫 활동으로 열린 ‘청년디자인리빙랩 1차 워크숍’에서 참여단원들은 상호 교류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과제 도출 및 비전 설정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지역대표단원들은 “청년들이 머무르고 살아갈 수 있는 완주산단을 만들기 위한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은 “청년디자인리빙랩을 통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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