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글문화도시 정책 이야기미당’이 지난 11월 22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글문화도시에 관심있는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이 됐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을 비롯해 K-콘텐츠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알리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공유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산업 집적화의 필요성’과 ‘세종시에서 구현될 복합문화공간의 구성 방안’ 등의 주제와 관련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루어졌다.
행사에서는 ‘문화산업 집정화의 필요성’과 ‘세종시에서 구현될 복합문화공간의 구성’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파주출판문화도시 문화재단 장동석 사무처장의 문화산업 집적화의 성공사례로 주목받는 파주출판문화단지와 그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의 사례 발표와,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김정우 교수의 세종시에서 구현될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 구성안 제안과 복합문화공간 활용을 통한 한글, 한류문화와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책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이루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슬옹 한글학회 이사,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정민승 한국일보 기자 등이 활발한 의견을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산업의 세계화를 구현할 최적의 장소는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있고 한글문화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종시”라며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구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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