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와 칠드라이브인 콜라보 캐릭터 (사진제공 : 보브)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가 이달 양양 서핑 카페 '칠드라이브인(7 DRIVE IN)'과 함께 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체험형 공간도 운영한다.

'칠드라이브인'은 강원도에 위치한 휴게소 건물을 재해석해 만든 복합문화 공간이다. 카페, 숙소, 서핑숍, 주유소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캘리포니아 감성의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양양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보브는 칠드라이브인과 함께 티셔츠, 원피스, 팬츠 등 2030세대를 겨냥한 여름철 의류 20여 종을 선보인다. 보브 특유의 모던 스트리트 감성과 칠드라이브인의 서핑 라이프스타일이 만나 핫한 휴양지 룩을 완성했다.

콜라보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양양 칠드라이브인에서 컬렉션 제품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연다. 현장에서 옷도 직접 착용할 수 있으며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제품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페에서 콜라보레이션 메뉴도 한정 출시한다. 버터바, 커피로 구성된 세트 메뉴로 패키지에 협업 로고와 서핑보드를 들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디자인됐다. 메뉴 구매 시 보브 리유저블컵(다회용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매장 곳곳에 캘리포니아 감성이 느껴지는 이색 포토존을 마련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관계자는 "MZ세대 대표 휴양지로 떠오른 양양 핫플레이스와 협업을 기획했다"면서 "일상복과 휴가지 패션으로 두루 활용하기 좋은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컬렉션을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글_김현혜 취재기자(khh@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