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현수막과 배너로 완성된 업사이클 에코백(사진제공: 터치포굿)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지난 3월에 진행된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사용된 폐현수막과 배너를 업사이클링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
터치포굿은 매년 140여개의 공공기관/기업과 협업하여, 5톤 가량의 행사, 생활, 산업에서 나오는 폐자원을 업사이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기존에는 당연히 쓰고, 금방 버리던 축제 자원들도 다시 보는 문화가 생기면서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터치포굿은 버려진 자원에 가치와 디자인을 더하는 업사이클(upgrade+recycle)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산업폐기물을 활용 및 업사이클 하여 탄소감축 및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리싱크 사업을 지속하고있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는 “지역사회의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의 자리에 터치포굿이 함께 참여해 즐겁게 자원을 지키며 순환시킬 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터치포굿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자원순환 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