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첨단 설비와 전문 인력으로 철저한 색 품질 관리가 이뤄지는 타라티피에스 파주공장 (사진제공: 타라피에스)
인쇄출판 전문기업 타라티피에스(대표 강호연)가 ‘재팬 컬러(JAPAN COLOR)’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재팬 컬러는 일본인쇄학회, 일본인쇄공업회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일본 최고의 인쇄 품질 관리 인증이다. 도서, 잡지, 교재 등의 옵셋 인쇄 시 지정된 정확한 컬러를 지속적으로 구현하는 인쇄 능력은 물론 이를 위한 인쇄 장비의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점검해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단순한 인쇄물의 확인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제 인쇄를 통해 모든 인쇄물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실사하며, 정기적으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도 점검하게 된다. 때문에 일본 내의 2만3000여 인쇄 업체 중 재팬 컬러를 취득한 곳은 190여개 업체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로운 인증이다.
타라티피에스의 재팬 컬러 취득은 일본 외 해외 기업으로는 첫 번째 사례로,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인쇄업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타라티피에스는 미국의 칼라인증 시스템인 ‘G7’, 친환경 분야의 ‘FSC’ 인증에 이어 일본의 재팬 컬러 인증까지 취득해 국내 대표 인쇄 기업으로서 품질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타라티피에스 강도석 생산본부장은 “재팬 컬러 인증으로 타라티피에스의 정확한 색 구현 능력과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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