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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 공개

2024-01-30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사진제공: 이케아)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행복한 집의 비결을 담은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를 발표했다. 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은 이케아의 ‘라이프 앳 홈 보고서’는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에 관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 조사 중 하나다.

 

올해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40개국 약 25만명의 조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와 2023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8개국 3만74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분석해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8가지 니즈, 8가지 니즈 충족을 방해하는 3가지 갈등, 미래 집에서의 생활 시나리오를 조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은 집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60%가 현재 집에서의 생활에 긍정적으로 느낀다고 말한 반면 한국 응답자의 답변은 43%에 그치며 조사 대상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케아는 10년 동안 축적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주도권’, ‘안락함’, ‘안전함’, ‘돌봄’, ‘소속감’, ‘즐거움’, ‘성취감’, ‘희망’을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드는 8가지 니즈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8가지 니즈가 충족됐다고 느낄수록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전 세계 응답자는 47%였으며, 집에서 8가지 니즈 모두를 충족하고 있다고 느끼는 응답자에게서는 이 수치가 65%까지 높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집에서 일, 취미, 정리 정돈 등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더 하기’보다 조용히 여유를 즐기는 ‘덜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컨대 전 세계 응답자의 22%가 집에서 자녀 또는 손주를 가르치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한국 응답자의 답변은 단 8%에 그쳤다. 또한, 58%의 한국 응답자가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이상적인 집으로 여겨 전 세계 조사 결과 43%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수면은 ‘덜 하기’를 통해 더 나은 생활을 만드는 필수 요소로 꼽혔으며, 한국 응답자의 28%가 낮잠을 집에서의 생활에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요소로 거론해 전 세계 조사 결과 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집의 모양, 집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등을 탐구한 예측 연구를 통해 2030년 이후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3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미래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유동적인 주거 공간’, 해조류를 사용한 바이오솔라 벽지로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며 생활하는 ‘자립형 커뮤니티’, 버섯을 활용해 3D 프린터로 의자를 만드는 등 ‘기술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생활’이 등장할 것으로 예견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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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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