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C New York 2023 in Seoul’ 전시 포스터 이미지

1953년부터 시작된 가장 유례 깊은 글로벌 타이포그래피 및 타입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TDC New York 2023 in Seoul’이 ㈜삼원특수지의 종이복합문화공간 더페이퍼랩(THE PAPER LAB)에서 개최된다. 

권위있는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타이포그래피의 조형성과 심미성을 평가하는 TDC(The Type Directors Club) 공모전은 수많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한 TDC공모전은 문자 자체의 예술성의 확장과 사용, TYPOGRAPHY의 심미성과 혁신성을 다루면서 다양한 나라의 TYPE과 TYPOGRAPHY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으며, 수년간 미국, 캐나다,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베트남 등을 포함한 16개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해외 순회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TDC New York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삼원특수지는 2012년부터 서울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TYPOGRAPHY, LETTERING, TYPE DESIGN, YOUNG ONES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3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 각국의 현직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의 Judge's Choice, Student Award 등의 우수작품 총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언어로 이루어진 타이포그래피의 다양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2월 21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주소: 서울시 광진구 천호대로 549 G-TOWER 지하 1층, 더페이퍼랩(THE PAPER LAB)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