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신규 CI


강원개발공사(사장 오승재)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강원개발공사는 주택 건설 사업,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강원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사업을 통하여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이다.

강원개발공사의 신규 사명과 CI 개발은 공공브랜딩 전문 회사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이 수행했다.

지난 6월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강원도'의 명칭을 쓰던 '강원도개발공사'의 사명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사명을 '강원도개발공사'에서 '강원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커뮤니케이션 네임(Communication Name, 영문 약칭)도 'GDC'에서 'GD'로 변경하여, 'GD강원개발공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간결해진 사명을 통해 도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강원개발공사 현판식에서 오승재 사장과 임직원


새로운 CI의 심벌마크는 강원개발공사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네임인 'GD'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G와 D 각 알파벳에서 강조된 마주 보는 화살표 모양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개발공사가 서로 마주 보며 합을 맞춰나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화살표 두 개가 더해서 나타나는 더하기(+)의 형태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꿈에 가능성을 더하고, 삶에 특별함을 더하는 강원개발공사의 역할을 상징한다.

각 화살표는 하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복지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개발공사의 가치를 전달한다.

아울러 군청색은 세계적 수준의 Developer가 지닌 깊은 지식을 뜻하며, 빨간색은 개발을 위한 열정, 주황색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의 약동과 활력을 의미하고 있다.

강원개발공사 관계자는 "기존 공사가 가지고 있던 전문적이고 신뢰도 있는 이미지에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CI를 리뉴얼했다"며 "도민을 위해,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이끌어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글_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
사진_강원개발공사, 엑스포콘텐츠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