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4
‘2023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3 INDEF)’가 2023년 11월 14일, 10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 홀에서 막을 연다.
‘2023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규모의 페어로서, 디자인을 이끌어 가는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사들을 초청해 ‘보편적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소통과 공존을 통한 디자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포럼을 중심으로 국제디자인교류전, 인천공예명장전, 디자인콘서트전을 한자리에서 함께 개최한다.
인구 300만이 넘는 인천은 다양한 연령과 인종, 문화가 함께하는 글로벌 도시로,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가 공존하며 소통하는 도시이다. ‘2023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이런 사회 구성원들의 보편적 삶, 보편적 생각, 보편적 도시환경을 ’소통과 공존‘이라는 화두를 통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 (inclusive design)'이라는 슬로건에 담았다.
11월14일 10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인천국제디자인포럼은 ’Inclusive Design(보편적 디자인)‘을 주제로 소통과 공존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국내외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들을 초청, 영국 랭카스터 사회미래연구소의 닉던(Dunn, Nick)교수, 싱가폴국립디자인센터 첸콴유(chen Guanyou)본부장, (유)월트디즈니컴퍼니 손주현 이사, ㈜GC 녹십자홀딩스의 김준현 전략기획실 실장, 미션 잇 김병수 대표, LG공간연구소 안지용 소장, 코레일디자인센터 전경희 센터장이 초청연사로 참여해 발표한다.
페어 당일 날 열리는 국제디자인교류전에는 태국, 중국, 일본 등 그동안 인천과 교류가 잦았던 나라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참여, 평면과 영상 작품 등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국내 작가들도 30점 이상의 평면과 오브제 작품들을 출품해 함께 전시에 참여 한다.
특히 이번 페어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공예명장 1호 고상순 도예작가를 비롯, 2호 녹청자의 김갑용 명장, 전통공예 강은수 명장, 한지공예 이미자 명장, 목공예 이수복 명장, 전통자수 이종애 명장, 전통도자 손원모 등 공예명장 7인의 전시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디자인콘서트전은 사전 공모를 통해 전국 대학교와 관련분야 디자이너들로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기획과 방향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출 받아 순위를 결정하는 콘서트 형식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종 선정된 10점의 작품이 이번 인천국제디자인페어에 전시된다. 디자인으로 풀어갈 수 있는 사회문제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 다각화에 중점을 둔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연합회장은 “금번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며 많은 사람들의 즐거운 참여 속에서 ‘보편적 디자인’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2023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1994년 결성된 국내 최대 디자인 민간단체로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를 포함하여, 전국 총 8개의 지회가 구성되어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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