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0
프래그런스 비스포크 트렁크 (사진제공: 모이나)
파리지앵의 우아한 여행 철학을 담은 프랑스 백 & 트렁크 브랜드 모이나(Moynat)에서 럭셔리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겔랑(Guerlain)과 함께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프래그런스 비스포크 트렁크’를 선보인다.
신제품 ‘프래그런스 비스포크 트렁크’는 파리지앵 예술의 웅장함과 향기의 절묘한 교향곡을 결합한 독보적인 조합을 선보인다. 모이나 아뜰리에의 숙련된 장인이 제작한 비스포크 트렁크는 시그니처 캔버스 1920 소재와 카본 브론즈 컬러의 M 모노그램에는 겔랑의 아이콘인 꿀벌 엠블럼을 새겨 재해석되었다.
이 특별한 트렁크는 제작에만 총 55시간이 소요되며, 모든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장인 정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장 순수한 형태로 훌륭함을 구현한다. 복잡한 메커니즘의 팔라듐 소재의 잠금 장치는 모이나의 역사적인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아, 디테일마다 오랜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내구성과 미적 감각을 위해 엄선된 최고급의 자작 나무 소재로 제작되었고, 코팅된 캔버스 소재와 정교한 블랙 레더 탑 핸들, 그리고 고급스러운 황동 경첩과 섬세한 안감까지 돋보인다.
특히 겔랑만의 향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트렁크를 열면,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트렁크 중앙에는 겔랑을 대표하는1리터의 '비(bee)' 보틀이 자리하고, 트렁크를 열면 마치 쇼 케이스처럼 셀프 머천다이징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양쪽의 서랍 또한 다른 사이즈의 병과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어, 작은 금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모이나의 캘리그래퍼는 단순한 향기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고, 겔랑이 추구하는 특별한 삶의 방식과 맞춤화된 감각적 경험을 구현한다. 아늑하고 감성적인 여정에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캘리그래퍼가 직접 작성한 브랜드 경험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책자가 함께 제공되고, 특히 겔랑의 마스터 퍼퓨머 티에리 바세(Thierry Wasser)의 인용문을 통해 향수 뒤에 숨겨진 영감도 담아냈다.
이번 ‘프래그런스 비스포크 트렁크’는 전 세계 겔랑 부티크에서 스페셜 오더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모이나는 전 세계에서 부티크를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메종 모이나 신라, 모이나 신세계 강남점 총 2곳 매장,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Moynat.com)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